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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이카 귀국 해외 봉사단원, 수제작 마스크 기부 등 봉사활동 펼쳐
코이카 귀국 해외 봉사단원, 수제작 마스크 기부 등 봉사활동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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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개발 협력 대표기관 코이카(KOICA, 한국국제협력단)가 '지속가능한 마스크 제작 프로젝트'를 추진해 23일 오후 강원도 영월군 영월군청에서 기증행사를 열어 직접 만든 면 마스크 1천개와 교체 필터 1만개를 영월지역 취약계층 아동들을 위해 기증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코이카의 글로벌인재 양성사업 10대 과제 중 국내외 사회문제 해결에 이바지하는 사회적 가치 기여 프로그램인 국내 긴급 자원봉사 '희망의 꽃'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코로나19로 인해 일시 귀국한 봉사 단원 등 귀국 인재 약 100여명이 마스크 제작에 직접 참여했다.

단원들은 코이카가 제공한 친환경 마스크 제작 키트로 마스크를 만들어 코이카로 보냈으며, 코이카는 불량품 검수 등을 거쳐 선별된 마스크 천여 장을 기증식을 통해 전달했다.

단원들이 손수 만든 마스크는 필터 교체를 통해 재사용이 가능하도록 제작됐으며, 마스크는 영월군 취약계층 아동을 돕는 '드림스타트'와 지역사회 아동의 복지를 지원하는 '지역아동센터영월지역협의회'를 통해 아동들에게 전달된다.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에 코이카 해외봉사단원 1천440여명(2020년 7월 1일 기준)이 귀국했으며, 현 사태에 대응하고 일시귀국 단원들의 활동 연속성을 제고하기 위해 코이카는 글로벌인재 양성사업 코로나19 대응 10대 과제를 수립해 단계적으로 시행 중이다.

과제는 크게 ▲포스트 코로나19 대응 프로그램(E-Volunteering, 지식 대전, 지식 허브 구축, 해외사무소 주도 협력 활동) ▲글로벌인재 역량 강화 프로그램(개발 협력 교육, 감염병 교육, 개발 협력 취·창업 역량 강화) ▲국내외 사회문제 해결에 이바지하는 사회적 가치 기여 프로그램(국내 자원봉사 '희망의 꽃', 취약계층 지원 '당신에게 날아온 파랑새', 사회경제 분야 인재 육성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이번 마스크 제작 프로젝트는 세 번째 카테고리에 속한다.

이날 영월군에서 개최한 마스크 기증식에서 황현수 코이카 글로벌 인재교육 원장은 "이번에 제작한 마스크는 코이카 해외 봉사 단원들이 직접 제작해 더욱 큰 의미가 있으며 이 마스크가 코로나 19로부터 취약계층 아동들의 안전을 지켜주고 더불어 따뜻한 마음과 희망을 전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소중한 마스크를 기증해주신 코이카에 진심으로 감사하며 단원들의 마음이 담긴 마스크가 코로나19를 포함해 각종 바이러스에 취약한 아동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이외에도 코이카는 본격적인 포스트 코로나 시대 언택트 봉사활동을 위해 봉사단원과 함께 E-volunteering을 진행하면서 아이디어 공모전 또한 개최했다.

기술 부분과 제도 부문 각 6건씩 총 12건의 수상작이 발표됐으며 언택트 수업용 콘텐츠, 원격 업무 진행 플랫폼 구축 및 활용, 언택트 봉사활동 프로그램 모델, 현지 파트너십 활용 등의 다양한 아이디어가 발굴됐다.

자세한 내용은 코이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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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코이카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