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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이카, 외국인 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 돕기 위해 외투 나눔
코이카, 외국인 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 돕기 위해 외투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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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개발 협력 대표기관 코이카(KOICA, 한국국제협력단)는 국내 거주 외국인을 위한 외투 나눔 대축제 '어서 와, 겨울은 처음이지?'에 참여해, 임직원과 코이카 국민 서포터즈로부터 기증받은 겨울 외투를 기부했다고 5일 밝혔다.

'외투 나눔 대축제'는 옷장 속 잠자는 외투를 모아 동남아시아 등 겨울이 없는 국가 출신의 노동자들과 외국인 이웃들에게 나눠주는 민간 주최의 기부 행사다.

코이카는 코로나19 장기화 속에서 추운 겨울을 보내야 하는 국내 거주 외국인들에게 온정을 전하고,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이번 행사에 참여했다.

행사의 일환으로 코이카에서는 10월 7일부터 11월 3일까지 직원들과 코이카 국민 서포터즈 위코(WeKO) 2기를 대상으로 외투 나눔 캠페인이 진행됐으며, 점퍼, 코트, 패딩 등 다양한 겨울 외투가 모였다.

위코는 '국민 모두가 코이카(We=KOICA)'라는 뜻으로, 코이카와 국제개발 협력에 대한 대국민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홍보활동을 진행하는 국민 홍보대사이자 서포터즈를 말한다.

기증받은 외투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세탁 및 포장 작업을 거쳐, 온라인 몰(www.lovecoat.co.kr)을 통해 외투를 신청한 외국인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신청 대상은 입국 1년 미만인 국내 거주 외국인 및 외국인 노동자이며, 1인당 2벌씩 선택이 가능하다.

이미경 코이카 이사장은 "코이카의 이번 겨울 외투 나눔이 국내 외국인 노동자와 이웃들에게 따뜻한 겨울을 날 힘을 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외국인 노동자를 비롯해 코로나19로 더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소외계층에 대한 지원과 나눔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코이카는 사회공헌 활동 외에도 이주여성, 이주노동자 등 국내 거주 외국인들이 다문화에 대한 이해와 강점을 살려 개발 협력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이주여성을 세계시민 교육 강사로 양성해 교육자로 활동할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이주 노동자 혹은 귀환 노동자가 국내 혹은 출생국가에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사업 개발에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기획 중이다.

코이카는 준정부기관으로서 국내 이주민 등 다양한 계층이 개발 협력사업에 참여하고, 더 나아가 우리 사회가 포용적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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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코이카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