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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aNet] 불교 지도자, NPT 회의에 앞서 핵무기 '선제 사용 금지' 공약 촉구
[AsiaNet] 불교 지도자, NPT 회의에 앞서 핵무기 '선제 사용 금지' 공약 촉구

AsiaNet 97196

(도쿄 2022년 7월 29일 AsiaNet=연합뉴스) 8월 1일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리는 제10차 핵확산금지조약(Treaty on the Non-Proliferation of Nuclear Weapons, NPT) 검토 회의를 앞둔 7월 26일, SGI(Soka Gakkai International) 이케다 다이사쿠 회장은 5개 핵보유국이 분쟁에서 핵무기를 선제적으로 사용하지 않을 것이라는 'No First Use(선제 사용 금지)' 원칙을 선언할 것을 촉구했다.

오늘날 핵무기 사용 위험은 냉전 이후 최고 수준이다. 2022년 1월 3일, NPT에 속한 5개 핵보유국(미국, 러시아, 영국, 프랑스, 중국) 정상은 'No First Use' 정책을 선언했다. 60년 넘게 열정적으로 핵 폐기를 주장해온 이케다 회장은 "핵전쟁은 승리를 가져올 수 없고, 절대 행해져서도 안 된다"라는 이 공동성명을 구체화할 것을 촉구했다.

그는 검토 회의의 최종 문서에 다음과 같은 사항을 포함할 것을 제안했다.

- 5개 핵보유국은 1월 공동성명을 지속해서 준수하고, NPT 제6조의 핵 군축 약속에 따라 핵무기가 초래하는 위험을 줄이기 위한 조치를 즉각 추진할 것을 약속한다.

- 5개 핵보유국은 최우선 과제로서 가능한 한 이른 시일에 'No First Use' 원칙에 대한 공약을 선언한다.

- "우리의 핵무기는 서로 또는 다른 어떤 국가도 겨냥하지 않는다"라는 공동성명의 구체적인 형식을 갖추기 위해 'No First Use' 원칙을 모든 핵무기 보유 국가뿐만 아니라 모든 핵 의존 국가의 안보 정책으로 보편화한다.

이케다 회장은 "우리는 지속적인 핵 위협과 대립을 인류의 피할 수 없는 운명으로 규정한 것은 결코 NPT의 목적이 아니라는 점을 기억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그는 히로시마와 나가사키 원폭 투하와 핵무기 실험의 희생자인 세계의 피폭자로부터 교훈을 얻어야 하며, 세계 어느 곳의 그 누구도 그들이 겪었던 고통을 다시 겪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이케다 회장은 "'No First Use'에 대한 공약을 이행함으로써, 코로나19 팬데믹과 기후 변화와 같은 지구촌 공동의 위협으로부터 인류를 보호하기 위한 자원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8월 4일 NPT 검토 회의에서, SGI는 동일한 견해를 공유하는 다른 단체와 함께 'No First Use'를 홍보하는 부대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전체 성명문:
https://sgi-peace.org/resources/2022-statement-calling-for-no-first-use

이케다 다이사쿠(1928-)는 불교 철학자이자 작가이며, 1983년부터 유엔 경제사회이사회(UN ECOSOC)와의 협의를 통해 평화, 문화 및 교육을 촉진하는 NGO인 SGI(Soka Gakkai International)의 회장이다. 그는 1983년부터 매년 핵무기 폐기의 필요성에 초점을 맞추고, 인류가 직면한 복잡한 글로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구체적인 접근 방식을 제시하는 평화 제안서를 작성했다.
www.daisakuikeda.org

자료 제공: Soka Gakkai International

연락처:
Joan Anderson
International Office of Public Information
Soka Gakkai
+81-80-5957-4711
anderson [at] soka.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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