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Net] 양구 목조 조각 "만물을 조각한 작은 양목에서 삶을 엿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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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랴오청, 중국 2022년 11월 14일 AsiaNet=연합뉴스) 목조 조각은 중국의 전통 조각 예술에서 큰 부분을 차지한다. 산둥성 랴오청시 양구현은 황하 문하, 운하 문화, 수호지 문화 및 동이 문화가 융합된 천년의 고도다. 양구 목조 조각은 민속 예술과 전통 공예의 문화적 토대이자 다양한 전통 민속 예술 유산의 보고이며, 200여 년의 역사를 지니고 있다. 양구 목조 조각품은 대부분 수호지와 현지 민속 풍습에서 비롯됐으며, 디자인, 재료 선정, 절단, 목공에서 조각, 조립, 광택 마감 작업에 이르기까지 매우 까다로운 제작 과정을 거친다. 작품의 재료로는 녹나무와 남목, 백단향 등 다양하고 진귀한 목재가 주로 사용된다. 양구구 인민정부 홍보실(Information Office of YangGu District People's Government)에 따르면, 양구 목조 조각은 2013년에 산둥성의 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고 한다.

68세인 Wang Chuancheng은 산둥성 양구 목조 조각의 대표 계승자다. 그의 전시 공간 속 목조 조각품은 매끄럽고 깔끔한 절단 기법으로 정교하면서도 생동감 넘치는 표현과 자연스러운 자태를 뽐내고 있다. 그의 대표작으로는 'Confucius, Founder of the Thought of Great Harmony', 'Nine Phoenix Screen', 'Screen with Mountains, Waters, and Saints' 등이 있다.







자료 제공: The Information Office of YangGu District People's Govern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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