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Net] 중국-유럽 화물열차(선양) 허브 공식 출범
AsiaNet 99725
(선양, 중국 2023년 3월 8일 AsiaNet=연합뉴스) 이달 4일 오전, 55대의 컨테이너를 모두 적재한 화물 열차가 선양 푸허 물류기지(Shenyang Puhe Logistics Base)를 출발하며 중국-유럽 화물열차(China Railway Express)(선양) 허브의 공식 출범을 알렸다.
선양 푸허 물류기지를 거점으로 하는 중국-유럽 화물열차(선양) 허브는 중국 내 18곳의 화물 컨테이너 센터 중 하나이자 국가 1급 열차 화물 허브다. 이곳에서는 매년 1천 대 이상의 열차를 수용할 수 있다. 현재, 중국-유럽 화물열차(선양)는 이른바 '3개 노선 및 5개 항만'을 전부 확보하면서 전 세계 20개국 이상의 50여 개 해외 도시로 화물을 운송하고 있다. 선양시 당국에 따르면, 운행 중인 열차의 수는 중국 동북 지역 1위를 비롯해 중국 전역 상위권을 차지했다고 한다.
출범식에는 CPC 랴오닝성위원회 상임위원회 위원이자 CPC 시 위원회 서기인 Wang Xinwei와 랴오닝성 부성장 Jin Guowei가 참석해 공식 운행을 알리는 선언과 인사말을 비롯한 허브 발전 계획 발표 등을 경청했다. Wang Xinwei 서기는 중국-유럽 화물열차(선양) 허브의 출범을 기회로 인프라 확장 및 업그레이드를 가속하고, 육·해 운송 연계 및 다중 모드 운송을 강화함과 동시에 항만 기능을 개선함으로써, 동북 지역의 상품 수출입 육상 허브로 거듭나 지속해서 수용 역량을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개혁과 혁신을 촉진해 운영의 지속 가능성을 개선하고, 디지털 역량과 기술 역량을 강화하며, 화물 열차에 콜드 체인 제품이나 맞춤형 서비스를 접목하는 등 새로운 모델과 비즈니스 형태를 개발함으로써 서비스의 품질과 효율성 및 경쟁력을 향상시켜야 할 것"이라며, "또한, 산업 육성에 더 큰 관심을 기울이고, 제조업, 최신 트렌드의 물류 및 상품 무역 등의 산업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고 집중적으로 발전시켜 산업 생태계를 조성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허브를 최대한 활용함으로써, 세계적인 수준의 일류 육상 항만이자 중국 동북 지역 육·해 운송의 주요 터미널로 거듭나야 한다"고 덧붙였다.
자료 제공: Information Office of Shenyang Municipality
사진:
링크: http://asianetnews.net/view-attachment?attach-id=438677
[편집자 주] 이 보도자료는 자료 제공사에서 제공한 것으로, 연합뉴스는 내용에 대해 어떠한 편집도 하지 않았으며, 연합뉴스의 편집방향과는 무관함을 밝혀 드립니다.
(끝)
출처 : 아시아넷 보도자료